[대전성심당] 성심당 본점 다녀왔어요!

[대전성심당] 성심당 본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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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대전성심당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소감부터 말씀 드리자면,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가격까지 착해서, 거의 10만원어치 정도 사고 왔거든요😂

 

저는 동대구역에서 SRT를 타고 대전역에 내려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지하철을 타도 1정거장이고, 날씨도 좋았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 갔어요. 아침 10시가 되기 조금 전에 대전역에 도착했는데, 대전성심당 오픈 시간은 오전 7시라고 하더라고요. 

 

주말이라 사람들도 많을거고, 웨이팅이 있을지도 몰라서 마음은 조급했지만 금방 금방 사람들이 빠진다고도 해서 대전 시내도 구경하면서 걸었어요. 약 10분 정도 걸었더니 저 멀리서 보이는 성심당~! 2층에는 테라스키친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대전성심당은 그야말로 대전의 핫플레이스! 항상 가보고 싶었는데, 친구들과 시간을 맞춰서 첫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맛있는 빵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미리 살 목록을 적어 갔지만 막상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 휴대폰을 꺼낼 여유도 없이 쟁반에 빵을 담기 바빴습니다.

 

대전성심당 본점에서 산 빵은 요 정도에요. 쟁반 한 가득 담았는데도 2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계산대도 많아서 대기는 오래 걸리지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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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분들의 쟁반은 빵으로 수북~했다는 사실 ㅎㅎ 그리고 인기 메뉴는 빵을 새로 채워 놓자마자 슉슉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도 했어요. 

 

명란바게트를 사고 싶었는데, 나오자마자 눈 앞에서 나타나는 집게들...! 담을 겨를도 없이 텅 비어 버린 칸이 얼마나 아쉽던지요. 결국 저는 대전성심당 본점에서는 명란바게트를 살 수 없었답니다😅 

 

하지만 대전 곳곳에 성심당 매장이 있으니까 본점에서 사지 못했다고 속상해 하실 필요는 없어요. 롯데백화점, DCC점, 그리고 대전역에도 성심당이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저 또한 미처 사지 못한 빵은 롯데백화점과 대전역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빵지순례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성심당은 대전 시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 된 것 같아요. 제가 골라온 모~든 빵들은 정말 한 치의 거짓말도 없이 모두 맛있었습니다. 아마도 또 대전을 들를 것 같아요. 오직 성심당만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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