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옥] 대구수성못초밥맛집 장어덮밥과 바질소바에 반해버렸으

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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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뚱실과 싸운지 일주일 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건 먹으러 가야 한다는 확고한 마음가짐으로 아침 일찍 대구수성못초밥맛집 비단옥을 들렀습니다 ㅎㅎㅎㅎㅎ

원래라면 여기 저기 막 사진도 찍고 그래야 하는데 싸운 후였기 땜에 어색어색하게 마주 앉아 있기만 했다는...😗 따라서 내부 사진은 1도 없다는 점을 감안해 주시와용요로용~~~~~

이때가 오전 11시쯤 됐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매장 내부 테이블이 거의 다 차 있었어요. 마침 남은 테이블이 두 개여서, 입구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장어덮밥이 먹고 싶었던 박뚱실과, 초록초록한 바질소바가 몹시 궁금했던 꽃수달! 옆 테이블에서는 알록달록한 초밥을 주문해서 드시길래 다음에 오게 되면 꼭 먹어 보리라고 다짐 했어요.

아, 그리고 살짝 양이 모자랄 까봐 왕새우 튀김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의외로 장어덮밥이 먼저 나와서 살짝 놀랬어요. 소바가 먼저 나오겠거니 했는데, 푸짐하게 담겨 나오는 대구수성못초밥맛집 비단옥의 장어덮밥 비쥬얼은 그야말로 대.박.적.👍

장어도 크기가 꽤 컸고, 한 상 차림으로 내어 주시기 때문에 훨씬 더 깔끔하고 정갈하게 식사가 가능했답니다~!

주문이 꽤 밀려 있었기 때문에 장어덮밥도 금방 나온 것은 아니었어요. 살짝 기다리기 지루할 때 쯤 타이밍 좋게 나와 주어서 얼매나 고마웠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찬기 하나 하나도 신경 써서 셋팅해 두셨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은은하게 풍기는 간장 소스 냄새는 꽃수달이의 식욕을 마구 돋구기에 충분했습니다 ㅎㅎㅎ

아직 나오지 않은 바질소바에 건 기대감은 점점 높아져만 가고~~~
 

대구수성못초밥맛집 비단옥 왕새우튀김 등.장! 큰 새우 세 마리가 바삭하게 튀겨져 나오는데,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도 함께 주시더라고요.

갓 튀긴 튀김의 맛은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고소한 새우튀김은 입천장이 다 까지도록 먹어도 맛있거든요><
 

같이 내어 주신 소스는 상큼상큼해서 느끼하지 않았어요. 보시다시피 새우의 크기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 한 마리를 한 번에 다 먹기란 불가능...

꼬리 떼고, 머리 떼어도 살이 두툼하게 들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에 추가로 곁들이시기 딱 좋을 만한!
 

드디어 나온 대구수성못초밥맛집 비단옥 바질소바는 파릇파릇한 비주얼이었어요. 계란 노른자도 함께 톡 까서 넣어 주셨는데, 꾸덕한 질감이 제대로 느껴 지더라고요. 면은 우동면처럼 굵었는데, 따끈따끈한 상태로 내어 주시니 상큼하고 쌉쌀한 바질이랑 너무너무 잘 어울렸어요. 

사실 바질소바라고 해서, 저는 메밀소바의 모습을 상상했는데 상상과는 전혀 다른 비주얼이라 쪼~~~끔 놀랐지만 ㅎㅎㅎ 한 입 먹고 나니 비주얼이고 뭐고 걍 맛있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같이 얹어 주신 잎은 무슨 채소 잎인가요...? 바질 잎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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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못초밥맛집 비단옥은 매장 앞에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어요. 주차 대수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자리가 없으면 근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좋을 듯 하고요.

요즘 대구수성못에 핫플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비주얼도 맛도 뛰어난 곳들이 많아져서 너무너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