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4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방문한 날이 대구 굴기, 대구시민주간이어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어요.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꽉 차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구나, 싶었습니다.
대구미술관은 월요일이 휴무에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대기인원이 많을 시, 조기 마감이 되기도 한다네요.
입장하면서 받았던 표에요. 무료라 직원분께서 바로 주셨습니다. 사실 무료 관람이 가능한 줄은 몰랐기 때문에 엄청 기분이 좋았어요 ( • ͜ •) ᚼ
입장하자마자 눈에 보이는 기다란 줄... 줄까지 설 줄은 몰랐기 때문에 살짝 당황했지만 얼른 줄을 섰어요. 저희 뒤로 정말 많은 분들이 계속 입장하고 있으셨거든요.
의외로 줄은 금방 금방 줄어 들었습니다. 내부에서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관람객 수를 제한하느라 직원분들도 분주해 보이셨고요.
대기줄에서 초조할 필요 없게끔 요런 표지판도 세워 두셨더라구요. 대기 시간도 가늠할 수 있어서 지루함도 덜했어요.
좀 더 앞쪽으로 가니 10분 소요 된다는 안내판! 이때부터 슬슬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설렘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었어요.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팜플렛도 무료로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대기하면서 한 장 씩 넘겨 보니,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작품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어요.
입장하기 전에 어떤 작품이 있는지 대강 살펴봤는데 이름만 들어도 다 알 법한 작가님과 작품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진짜 이걸 직접 볼 수 있다니,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요렇게 이용객 수가 전광판에 뜨는데, 이걸 보시면서 직원분들이 입장을 안내해 주셨어요. 두둥~ 드디어 입장합니다☺️
정말 엄청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 중에서 특히 제 마음에 남았던 작품들을 찍어 왔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땐 촬영도 하시고 있더라고요. 카메라에 찍힐새라 조심조심 다녔습니다.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웰컴 홈:개화' 전시는 2023년 5월 28일까지입니다.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관람 후, 2층으로 올라가서 또 다른 전시도 관람했어요.
물, 불, 몸 이라는 이름의 전시였는데요. 요 작품의 색감이 참 아름답더라고요. (제 모습은 스리슬쩍 잘라 냈습니다) 1층의 전시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이 전시는 2023년 5월 14일까지라고 합니다.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무료 관람 후 내면이 너무나 충만해 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감동을 받았던 이중섭 화가의 그림 앞에서는 괜히 뭉클해지기도 했어요.
더 늦기전에 아이들과, 친구들과, 연인과 함께 방문해 보시길 꼭 추천 드립니다!